145㎝의 작은 체구로 미국을 놀라게 하고 있는 천재적인 피겨스케이팅선수 교포소녀 남나리(13·미국명 나오미 나리 남)양이 생전 처음으로 고국땅을 밟는다.
남양은 30년전 미국으로 이민, 현재 존 웨인 공항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아버지 남외우(40)씨와 어머니 남은희(39)씨 등 가족들과 함께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한국방문에 나선다.
남양이 고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의 초청을 받아들여 이뤄진 것.
남양은 다음달 6일 하얏트 아이스링크에서 시범공연을 펼치고 기자회견도 가질예정이며 한국에 살고 있는 친지들과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은 이달초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전미피겨스케이팅대회 여자싱글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며 현지는 물론 국내에도 신선한 충격을 던졌었다.
또 LA타임스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등 현지 언론은 남양을 지목, 올 전미대회 우승자이자 나가노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미쉘 콴을 제치고 차세대 피겨요정으로 떠오를 재목이라고 격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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