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현대 걸리버배 98-99프로농구 정규리그는 27, 28일 6강 티켓의 윤곽이 가려질 중요한 경기들이 즐비해 티켓다툼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현재 2게임차로 6, 7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21승16패)과 SBS(19승18패)는 공교롭게도 이번 주말 쉽게 넘기 힘든 현대와 대우를 번갈아 상대하게 돼 주말 '강팀과의 전쟁'에서 살아남는 팀이 6강 티켓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즉 삼성이 2전승하고 SBS가 2패할 경우 6강 논쟁은 끝나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서로 동률이 돼 더욱 혼미한 상태에 빠지게 된다.
더구나 25일 경기에서 기아에 완패해 5위로 밀린 대우(23승16패) 역시 주말 두경기를 이겨야만 6강을 확정하게돼 주말 경기는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버넬 싱글튼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슈터 문경은 마저 심적부담으로 헤매고있는 삼성은 먼저 대전으로 원정가 현대를 상대한 뒤 28일 홈에서 대우와 경기한다.한편 플레이오프 4강 직행을 노리는 현대와 기아도 이번 주말경기를 가볍게 볼 수 없다.
현대는 정규리그 자력 우승에 '4승'을 남기고 있는 만큼 다음주말 기아와의 원정경기 전까지 부지런히 승수를 보태야 한다.
또 기아 역시 LG에 1게임차로 앞서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하위팀들이 언제든지 치고 올라올 힘이 있는 만큼 2위 지키기를 위해 LG와 공동 3위인 나래(23승15패)의 도전을 뿌리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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