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을 비관한 노인의 음독 자살이 잇따랐다.지난달 27일 오후 4시쯤 울산시 북구 농소1동 박유진(56.여)씨 집 안방에서 박씨가 농약을 마시고 숨져 있는 것을 아들 오윤현(34)씨가 발견했다. 우울증 등이 심해 치료 받아 오던 박씨가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 왔다는 유족의 말에따라 경찰은 자살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오후 7시쯤엔 울주군 상북면 양덕리 김경출(71)씨 집 안방에서도 김씨가 농약을 마시고 신음 중인 것을 이웃집에 사는 이모(68.여)씨가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27일 오후 5시쯤 숨졌다. 김씨는 1년여 전부터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 증세 때문에 신병을 비관해 왔다는 주위의 말에따라 경찰은 역시 자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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