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행할 자동차 디자인과 특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제69회 제네바모터쇼가 오는 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전시장에서 보도발표회를 시작으로 개막된다.
세계 5대 모터쇼의 하나인 제네바모터쇼는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는 국가에서 개최되는 최대의 모터쇼이며 매년 유럽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자동차전시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일 일반에 공개돼 21일까지 계속될 이번 모터쇼는 '자동차의 봄, 새로운 자동차 시대로의 출발'을 주제로 삼고 있어 21세기를 맞는 세계 자동차업체들의 전략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모터쇼에는 독일의 BMW가 뉴3시리즈 쿠페, 사륜구동형 승용차 X5를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40여개국, 270여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자동차는 257평 규모의 부스를 확보하고 그랜저 XG 등 21대를 출품키로 했으며 대우자동차는 154평에 마티즈 등 12대를 전시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는 106평의 전시공간에 카니발, 스포티지 등 10대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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