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타즈가 나래 블루버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6강 진입에 막판 안간힘을 다했다.
또 대우 제우스는 나산 플라망스를 이기고 5위에서 3위로 2계단 상승했다.
SBS는 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걸리버배 99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용병 최고의 테크니션 제럴드 워커(20점.8리바운드)와 홍사붕(20점)의 활약에 힘입어 선수 기용에서 실패한 나래에 89대80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SBS는 20승20패로 7위를 유지, 이날 경기가 없었던 LG(23승17패)와의 격차를 3게임차로 좁혀 6강 진입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을 남겨뒀고 나래는 24승17패로 3위에서 5위로 추락했다.
6강 진입의 고비였던 지난 주말경기에서 2연패한 SBS는 이날 3쿼터까지 57대62로 리드를 당했으나 마지막 4쿼터 들어 상대 슛이 난조를 보일때 홍사붕 등이 3점 슛 5개를 잇따라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4쿼터들어 김승기(12점)를 신기성(15점)으로 교체하면서 급격히 난조에 빠진 나래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으나 허재(13점)의 3점 슛이 상대 수비에 막히고 신기성, 김승기의 3점슛도 모두 림을 벗어나 더이상 추격할 힘을 잃었다.
군산경기에서는 대우가 경기 종료 45초를 남기고 터진 조성훈(22점)의 레이업슛으로 부상에도 불구하고 분전한 아킬리 잭슨(19점)의 나산에 78대73으로 역전승했다경기 초반부터 뒤지다 2쿼터 한때 26대25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재역전당한 대우는 4쿼터에서 외곽슛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73대73으로 따라 붙었고 스테이스보스먼(20점)이 가로챈 볼을 조성훈이 레이업 슛으로 성공시켜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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