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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무수익 여신'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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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현재 대구은행의 무수익여신이 부실채권 매각 등에 힘입어 1년전보다 2천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일반은행의 여신건전성 현황에 따르면 98년 12월말 현재 22개 일반은행의 '고정' 이하 무수익 여신은 22조2천246억원으로 전년말의 21조3천163억원보다 9천83억원(4.3%)이 늘어났다.

무수익여신이란 부도·법정관리, 3개월 이상 연체업체에 제공한 여신중 손실액을 정확히 알 수 없는 '회수의문'과 손실처리가 불가피한 '추정손실' 및 담보처분을 통해 회수가능한 것으로 예상되는 '고정'여신 등을 합한 것이다.

은행별로 보면 조흥 등 6대 시중은행이 12조5천615억원으로 97년말보다 8천148억원, 8개 지방은행이 2조2천450억원으로 9천407억원이 감소한 반면 국민 등 기타 8개 시중은행은 7조4천181억원으로 2조6천638억원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총여신에서 무수익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22개 일반은행 전체로는 5.8%에서 7.4%로 높아졌고 은행별로는 6대 시은이 6.8%에서 8.6%, 기타 시은은 3.5%에서 5.7%로 높아진 반면 지방은행은 9.9%에서 9.1%로 줄어들었다.

대구은행의 경우 무수익여신은 고정 2천579억원, 추정손실 104억원, 회수의문 2천124억원 등 4천807억원으로 97년말의 6천781억원보다 1천974억원이 줄었으며 총여신에 대한 무수익여신의 비율도 8.4%에서 7.5%로 감소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무수익여신이 이처럼 감소한 것은 지난해말 성업공사에 8천38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말까지 무수익여신을 3천800억원 규모로 줄여 금융감독원 자산건전성 평가등급을 지금의 3급에서 2급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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