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에 등록된 뮤추얼펀드의 거래가 상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등록된 LG투신의 '트윈스챌린지펀드'와 동원투신의 '동원뮤추얼장보고 1호펀드'가 하루평균 거래량이 각각 13주와 1천864주에 그치는 등 거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트윈스챌린지펀드와 동원뮤추얼장보고1호펀드의 주식 수는 각각 643만주와 877만주에 달한다.
특히 트윈스챌린지펀드는 총 거래일 8일중 지난달 18, 19, 23일, 이달 2일 등 절반인 4일 동안은 아예 한주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들의 주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해 트윈스챌린지펀드와 동원뮤추얼장보고1호펀드의 주가는 각각 4천900원과 4천850원으로 등록당시 기준가 5천원에도 미달했다.
이처럼 뮤추얼펀드의 거래가 부진한 것은 당초 폐쇄형인 이들 뮤추얼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1년을 기한으로 장기투자한 것인데다 최근 주식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이들 펀드들의 코스닥상장 주가마저 하락하자 아예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뮤추얼펀드의 주식을 매입코자하는 투자자들도 일단 증시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향후 주가흐름을 낙관할 수 없게되자 매입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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