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대명4동 가톨릭병원 신관 8층에는 피어보지 못하고 저물어 가는 한 젊음이 있다.
지난해 8월 경북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한 홍상우(26.경북 군위군 효령면 장기1동)씨. 캠퍼스를 활보하며 젊음을 만끽할 대학 1학년 가을, 홍씨에게 백혈병이라는 병마가 찾아 들었다.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며 치료에 전념했으나 백혈병의 굴레에서 벗어 날 수는 없었다.
홍씨는 합병증인 결핵때문에 항암치료를 할 수 없어 수혈에 의존, 치료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홍씨 부모는 한달 200만원이 넘는 치료비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헌혈증서 기증자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문의 650-4817.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