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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업주상대 금품 갈취 폭력배 10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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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은 9일 식당업주를 상대로 '업소관리비'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고 폭력을 휘두른 이정엽(23.무직)씨등 10명을 긴급체포,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산일대에서 활동해온 이들은 지난 달 24일 경산시중방동 모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대접이 소홀하다는 이유로 식당주인 박모(33)씨에게 흉기로 위협, 현금 43만원을 빼앗고 업소보호비 명목으로 300만원을 요구하는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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