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형식육점을 대상으로 1억2천만원 상당의 육류를 훔쳐온 식육점 전문절도단과 장물을 사들인 식육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구미경찰서는 10일 식육점을 대상으로 고기를 훔쳐 팔아온 김모(24·무직)씨와 훔친 고기를 헐값에 사들인 오모(39·식육점. 대구시 서구 평리동)씨 등 4명을 특수절도와 장물취득혐의로 긴급체포, 구속하고 이모(34·식육점·대구시 수성구 수성동)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김씨 등은 지난1일 구미시 형곡동 ㄱ 한우할인매장에서 2천여만원 상당의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대구·경북지역 대형식육점 12곳을 털어 1억2천만원 상당의 육류를 훔쳐 식육업자들에게 팔아넘긴 혐의다.
식육업자 최모(36·대구시 서구 내당동)씨 등 3명은 이들이 훔쳐온 고기를 상습적으로 시중가격보다 60%정도 낮은 가격에 사들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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