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과 당3역으로부터 주례 당무보고를 받고 임시국회 운영, 재.보궐선거, 당 지도체제 개편문제 등 정국현안을 논의한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당 지도체제개편문제와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당대회 연기론 등에 관해 당총재로서의 입장과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당 주변에서는 김대통령이 전당대회를 2개월여 앞두고 당내에서 지도체제 논쟁이 가열되고, 일부 중진들이 대표를 노리며 경쟁을 벌이는 것처럼 비쳐지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지도체제 문제는 당에서 신중히 검토해 나가되 이에 대한 논쟁을 자제하도록 당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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