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범에게 유골의 일부가 도난됐던 신격호(辛格浩) 롯데그룹 회장 부친 신진수(辛鎭洙)씨의 유골을 안장하는 장례식이 11일 낮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구서리 묘소에서 열렸다.
신진수씨의 유해는 이날 오전 11시40분 언양보람병원을 출발, 신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인근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종전 분묘에서 인접한 곳에 새로 마련된 분묘에 안장됐다.
그동안 일본에 있던 신격호 회장은 부인 시게미쓰 하치코씨와 함께 10일 오후 귀국, 장례식에 참석했다.
신회장은 시신도굴사건과 관련 일절 입을 열지 않았으며, 그룹관계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부끄러운 일로 세상을 놀라게 해 송구스럽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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