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엔젤펀드 첫 조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벤처기업에 일반인들이 자금을 출자하는 엔젤투자조합(일명 엔젤펀드)이 전국 최초로 지역에서 결성돼 침체된 지역 벤처활성화에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엔젤(Angel)'은 정부나 금융기관이 지원하는 벤처캐피털과 달리 벤처기업 초기화 단계에서 투자형태로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인을 일컫는다.

대구지역 엔젤클럽인 미래엔젤은 빠르면 이달중 10억원 규모의 엔젤펀드를 조성, 다음달부터 투자대상 기업을 물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엔젤은 클럽형태로 회원간 정보교류, 친목도모를 하는 정도였으며 엔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엔젤투자조합은 결성되지 않았었다.

전국적으로 6개 엔젤클럽이 결성돼 15억원정도를 벤처기업에 투자했으나 엔젤펀드가 아닌 개인투자형태로 이뤄져 조직적인 자금운용이 어려웠다.

대구창업투자 신장철 부장은 "미래엔젤의 경우 투자자를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다만 10억원 단일펀드로 할 것인지 2억원 펀드 5개로 할 것인지 등의 세부적인 자금운용에 대한 회원간 합의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金秀用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