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에 일반인들이 자금을 출자하는 엔젤투자조합(일명 엔젤펀드)이 전국 최초로 지역에서 결성돼 침체된 지역 벤처활성화에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엔젤(Angel)'은 정부나 금융기관이 지원하는 벤처캐피털과 달리 벤처기업 초기화 단계에서 투자형태로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인을 일컫는다.
대구지역 엔젤클럽인 미래엔젤은 빠르면 이달중 10억원 규모의 엔젤펀드를 조성, 다음달부터 투자대상 기업을 물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엔젤은 클럽형태로 회원간 정보교류, 친목도모를 하는 정도였으며 엔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엔젤투자조합은 결성되지 않았었다.
전국적으로 6개 엔젤클럽이 결성돼 15억원정도를 벤처기업에 투자했으나 엔젤펀드가 아닌 개인투자형태로 이뤄져 조직적인 자금운용이 어려웠다.
대구창업투자 신장철 부장은 "미래엔젤의 경우 투자자를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다만 10억원 단일펀드로 할 것인지 2억원 펀드 5개로 할 것인지 등의 세부적인 자금운용에 대한 회원간 합의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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