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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은 공구상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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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로에서 태어난 북성로 사나이가 탈(脫)북성로 시대를 열었다"북성로 상권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판단 아래 89년부터 상가이전을 추진해온 김창은 공구상조합 이사장은 북성로에 대한 섭섭함도 많지만 산업 용재관에 거는 기대가 더 크다.

우리나라 최대 공구도매단지였던 과거의 영광을 산업 용재관에서 재현하겠다는 각오. 무인방재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산업 용재관을 영남지역의 중심 공구상권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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