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5일 국방, 문화관광, 농림해양수산, 보건복지, 환경노동위 등 5개 상임위 전체회의 및 소위를 열어 소관부처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정책질의를 벌이거나 계류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여야의원들은 상임위 정책질의를 통해 △국민연금 확대실시 △올해 추곡수매가 인상률 △방송개혁위의 방송개혁안 등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농림해양수산위는 이날 어업협정 어민피해대책 소위를 가동, 전승규(全昇圭)해양수산부차관으로부터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한일간 추가협상 진행경과 등 한일, 한중어업협정 현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농해수위는 이어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올 추곡수매가를 지난해 수매가보다 3%인상, 14만9천950원으로 책정해 제출한 '99년도 추곡수매가 동의안'을 심의했다.보건복지위에서 국민회의 김병태(金秉泰)의원은 "정부는 국민연금 확대실시를 둘러싼 찬반양론에 연연해 하지 말고 의연하게 대처해 사회안전망구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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