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6개 도시 가운데 시내버스 일반이용료는 충주·공주·보령, 대입 학원비는 강릉, 다방커피값은 부산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36개 도시를 상대로 2월 평균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시내버스 이용료(일반)는 충주·공주·보령이 각 63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싼 곳은 480원의 대구였다.
입시학원비의 경우 대입 영어단과과정 1개월치를 보면 강릉이 5만2천500원으로 가장 높았는데 비해 인천은 3만1천으로 가장 낮았다.
속셈학원비는 안동이 7만5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곳은 서귀포로 4만원에 그쳤다.
노래방 이용료는 보령이 1만5천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주·군산·남원·광주·의정부 등이 1만3천원으로 바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1만2천원으로 중간수준이었다.당구장 이용료는 의정부·고양·목포가 쿠션당구대 1시간 기준으로 각 7천800원에달해 가장 많았으며 대구·대전이 4천800원으로 가장 낮았다.
골프연습장 이용료는 인천이 1개월에 28만2천500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안양 28만원, 부산 26만1천833원 등의 순이었다. 또 최하위 5개 도시는 서울 18만5천원, 여수 18만원, 제주 15만원, 서귀포 13만5천원, 남원 10만5천원 등이었다.설렁탕은 남원·포항·경주가 각 5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춘천·청주가 3천750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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