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쇼핑 독립영화 상영회영화단체인 씨네마테크 '아메닉'은 20, 21일 동아쇼핑 8층 아트홀에서 네번째 독립영화 정기상영회를 갖는다.
다큐멘터리 '명성, 그 6일간의 기록'을 비롯, '세발의 까마귀''22일간의 고백''봉천동 이야기'와 독립영화감독인 김윤태씨의 'Wet Dream'〈사진〉'다우징''비디오 리투얼'등 8편의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명성, 그 6일간의 기록'(74분)은 87년 6월 항쟁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당시 명동성당에 모인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통해 독재에 항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봉천동 이야기'(49분)와 '22일간의 고백'(50분)은 봉천동 철거민들과 93년과 95년 간첩조작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세발까마귀'(70분)는 97년 당시 감옥에 갇혀있던 박노해시인의 다큐멘터리.
김윤태감독전에서 상영될 'Wet Dream'(15분)은 92년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던 작품으로 3일동안 한 남자가 꾸는 몽환적인 꿈을 그리고 있다.
96년 한국창작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우징'(15분)은 장례를 지켜보는 한 소녀의 기이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며, 비디오영화인 '비디오 리투얼'(12분)은 장례와 무속에 비쳐진 삶과 죽음의 경계를 주제로 하고 있다. 문의 254-7560.
〈金重基기자〉
▶씨네하우스 3월 영화제
대구 씨네마테크 씨네하우스에서는 3월 정기영화제를 개최한다. 대만 차이밍량감독의 '하류'등 1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문의 355-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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