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게무샤
'카게무샤'는 '그림자 무사'(影武者)란 뜻. 성주 다케다 신겐은 적을 공격하던 중 중상을 입는다.
만일 그가 죽으면 전국의 판도가 바뀔 태세. 노부카도는 적을 속이기 위해 자신과 외모가 비슷한 '카게무샤'를 뽑는다.
신겐은 죽고 카게무샤는 신겐을 대신해 가족들까지 속이며 위태롭게 그의 역을 이어간다.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감독 작품으로 일본영화 개방 이후 두번째로 국내에 소개된 영화.
스펙터클한 화면과 화려한 의상·독특한 줄거리 등이 볼만하다. 구로사와의 추종자인 스티븐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가 제작을 맡았다. 폭스.
◈네고시에이터
인질극 협상 전문가 대니 로먼은 경찰연금 횡령사건 제보로 사건을 추적하던 중 동료가 살해된다.
그런데 오히려 그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음모가 진행된다. 대니 로먼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전문분야인 인질극을 벌인다
. 최고의 협상가인 그는 세비앙이라는 또 다른 협상가와 이야기하겠다고 요청한다. 협상에 나선 세비앙은 모종의 음모가 개입됐음을 알게된다.
대형 액션물의 화려한 특수효과 대신 탄탄한 구성과 연기로 무장한 영화. 사무엘 L. 잭슨과 케빈 스페이시가 벌이는 연기대결도 볼만. 스타맥스
◈제너럴
아일랜드의 전설적인 도둑 마틴 카힐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 지난해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1994년 어느 재즈바에서 죽을때까지 마틴이 훔친 금액은 8천억원 가량. 금세기 최고의 도둑으로 죽어서도 전설이 된 대도(大盜)중의 대도.
마틴의 대담무쌍하고 정교한 절도행각과 경찰과 벌이는 대결을 폭력과 유머로 그리고 있다.
'엑스칼리버''비욘드 랭군'의 존 부어맨감독 작품. 아일랜드의 제라르 드 파르디유로 불리는 블랜단 글리슨이 마틴역을, '미션 임파서블'의 존 보이트가 그를 쫓는 케니 경감으로 등장한다. D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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