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실업자 재취업 훈련과 고용촉진 훈련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노동부 구미지방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중에는 52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공공훈련기관, 전문대학, 사설학원등에 유학, 2천945명에 대한 실업자 재취업훈련을 실시했다.
그러나 훈련생중 26.5%인 782명은 중도에 탈락했고 1천483명이 훈련을 수료했는데 이중 자격증 취득자는 18%인 267명에 그쳤고 취업자는 23%인 341명에 불과, 취업률과 자격증 취득률이 크게 저조했다.
이와함께 구미시에서도 6억5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853명을 대상으로 사설학원등에 위탁, 고용촉진훈련을 실시했으나 15.2%인 130명이 중도 탈락했으며 자격증 취득은 30%인 220명이, 취업자는 10%정도에 그쳤던 것이다.
한편 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것에 비해 실효성이 없는 것은 사실이나 실업자의 생계비 지원 차원이나 기술인력의 양성차원에서 올해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실업자 직업훈련및 고용촉진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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