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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단위조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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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이명재검사장)는 지난 2일 본격수사에 착수한 이래 지금까지 단위조합장을 포함 농.축협 단위조합의 전.현직 임직원 142명을 입건, 이중 81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현재 청주.수원.제주지역등 전국적으로 50여곳의 단위조합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어 전체 구속자수는 100여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농.축협 단위조합에 대한 수사를 마치는 대로 내주 중반쯤 송찬원(宋燦源) 전축협중앙회장등 축협중앙회 전.현직 간부들을 소환, 조사한 뒤 업무상 배임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금까지의 조사결과 송 전회장과 장정환(蔣正煥) 전축협중앙회 총괄부회장등이 부실기업인 ㈜삼산에 대한 부실대출 과정에 개입하고 회사공금 일부를 유용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농협중앙회의 경우 당초 고발내용인 부정대출 또는 공금횡령등의 혐의점이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아 원철희(元喆喜) 전농협중앙회장등 농협중앙회 전직 임원들의 소환은 보강조사를 거쳐 내달 초순쯤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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