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이 올 1월부터 열고있는 상설공연이 유료관객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문화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작년까지는 연 3, 4회의 정기공연과 몇 차례의 해외·지방공연만 했으나 올 1월부터는 매월 한 작품을 선정해 6회씩 상설공연하고 다양한 관람료 할인제도도 도입했다.
1월에는 '레퀴엠'과 걸작발레모음, 2월에는 '지젤'을 무대에 올려 6회 공연(총 6천개 객석)동안 레퀴엠은 2천200명, 지젤은 2천700명의 유료입장객을 끌어모았다.3월 상설공연작품인 '백조의 호수'의 경우, 지난주 3회 공연에 이미 2천석 이상을 판매해 내주까지 4천명 이상의 유료관객 입장이 기대되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 관계자는 "비수기인 1, 2월의 2천석이상 판매는 매우 고무적인 실적이며 본격 공연시즌이 시작되는 3월부터는 무용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기획판매가 늘어나는 등 차츰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창단 15주년을 맞는 유니버설발레단은 앞으로 4, 5년 내에 세계 최정상의 발레단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앞으로 매주말 상설공연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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