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정가

--"그간 통과 연기는 집행부 길들이기"

○...26일 열린 경북도의회 자치행정위(위원장 김기대)는 지난 임시회에서 시기상조를 이유로 유보시킨 '경북도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

이상천.박경동의원 등은 심사에서 "협의회 구성이 6급 이하 하위직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어서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면서도 "협의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근무시간중 협의회 활동 제한규정 같은 제약점 들이 완화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

그러나 자치행정위가 직전 임시회에서 제동을 건 안건을 불과 1개월만에 통과시킨 것은 결국 시기상조는 핑계였고 집행부 길들이기가 목적이 아니었겠느냐는 것이 중론.

--96년 당시 全씨 석방운동 펼쳐

○...5공 신당설이 관심거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6년 지역에서 전두환전대통령 석방 운동을 펼쳤던 '21세기 청년단'도 재규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

당시 단장을 맡았던 강정훈경주관광진흥협의회사무부총장은 26일"5공 인사들이 움직인다면 어떤 식으로든 돕고 싶다"며 "다음달 17일쯤 일단 40명 정도로 지도부를 구성,사무실을 열 계획"이라는 설명.

그는 그러나 "아직 5공 측과 얘기된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연희동 측도 달가워하지 않는 눈치"라며 다소 맥없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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