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에 대비, 올해 동북로, 검단로, 성당로 등 3개 노선 6㎞에 자전거 도로를 만들고 성서공단, 하양권의 4개 대학 등에 지역단위 통합 통근버스 운영을 유도, 교통량 줄이기에 나서는 등 교통문화 선진화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대구시는 성서공단 입주업체, 대구효가대, 대구대, 경일대, 경동전문대 등 하양권 4개 대학 등과 협의, 지역 단위의 공동 통근(학)버스를 운행 해 출퇴근 시간의 교통량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공무원 인사때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에 근무지를 지정하는 '직.주 근접 인사제도'를 도입해 승용차의 장거리 운행에 따른 교통체증을 완화키로 했다.
이와 관련, 교육청과 각 학교에 협조를 얻어 부모들이 자녀들을 승용차로 등.하교시키는 것을 줄여 학교 주변 도로 정체현상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또 버스.택시의 불법 운행을 중점 단속하고 대중교통수단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관련 업계에 친절.서비스를 강화토록 행정지도키로 했다.
대구시는 이같은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청, 경찰청, 학계, 시민단체, 운수단체 대표들로 교통문화 선진화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기적으로 위원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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