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2일, 23일, 9월6일 세 차례에 걸쳐 전국 도지역 통화권 국번호가 두 자리에서 세 자리로 변경되었으나 시행 한지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상당수 가입자들이 두자리 전화국번을 이용하고 있어 한국통신으로서는 통신시설 운용에 상당한 애로를 겪고있다.
한국통신에서는 전화국번 변경으로 인한 이용자의 혼란방지를 위해 시외·국제에서 걸려오는 전화에 대해여 신·구 전화국번 모두 통화를 가능케 하는 이중 접속서비스를 지난달 20일까지만 제공하기로 하였으나 두 자리 전화국번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아직도 너무 많아 당분간 연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고해도 이를 계속 연장할 수 는 없는 일이다. 특히 새로운 세기를 목전에 두고 한국통신에서는 2000년 표기문제, 즉 Y2K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의 전자교환기 등 통신시설 전반에 걸쳐 일제점검은 물론 실질적인 기능 개선작업를 실시중에 있으며, 아울러 전국 지역번호 광역화 등 통신망 고도화를 위해 추진해야 할 일들이 많다.
이러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어 지금보다 향상된 통신서비스 제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정영근(한국통신 대구본부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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