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조사과는 신협 예금주 명의를 도용하는 등의 수법으로 대출 부적격자인 특정인에게 수십억원을 불법대출해 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구 비산신협 전직 이사장 김주일(57)씨와 전직 상무 박명숙(40·여)씨를 29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현재 도피중인 경주지역 모신협 전무인 이모씨에게 동일인 여신한도를 무시하거나 비산신협 예금주들의 명의를 도용하는 등의 수법으로 93년부터 148회에 걸쳐 59억여원을 부정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대출 과정에서 이들이 대출한 돈을 나눠썼거나 커미션이 오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수사를 펴고 있다. 비산신협은 지난해 12월 영업정지됐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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