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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재 보수비 과다책정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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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흑석사 목불 보호각 건립비를 과다하게 책정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시는 지난95년 사업비 4억5천여만원으로 보호각(22.65평) 건립, 공양실 조립식건물 이전(54.81평), 옹벽쌓기(65m) 등 흑석사 정비사업을 폈다.

그러나 공양실 조립식건물 이전의 경우 당초 위치에서 30여m 떨어진 곳으로 옮기면서 거의 기존건물의 자재를 사용했는데도 4천5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호각 건립비 3억7천700만원(단청비 1억원)과 석축쌓기(2천500만원) 등의 공사비도 타지역 문화재 보수비용에 비해 근거없이 높게 책정됐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당시 조립식 건물을 이전했던 업자는 철거비와 조립비를 포함해 모두 400만원(평당 8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전기와 보일러 설비비를 감안해도 공사비를 턱없이 높게 편성했다는 의혹을 사고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설계단가 기준을 근거로 산출한 공사비로 별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는데 반해 일부 신도들과 문화재 관련업체 들은"공사내용에 비해 사실상 예산이 과다계상된 것 같다"며 문화재 보호비의 과다책정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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