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동빈동∼송도동간 내항 바다위를 가로지르는 승개교(昇開橋)가 일반 교량으로 변경, 가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가 180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한 승개교는 길이 165m, 폭 20m규모로 선박이 교량 밑을 통과할 때 교량 상판 30m가 25m 높이까지 올라가도록 설계된 것으로 현재 15%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시는 그러나 승개교가 완공되면 연간 1억7천만원의 인건비와 관리비가 소요되는데다 외국기술진(네덜란드 DHV컨설턴트)에 의해 설계가 이뤄져 고장등 하자가 발생할 경우 국내 기술진의 수리가 어려운 점 등 사후관리상 문제점을 들어 최근 일반교량으로 변경키로 하고 기술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교량진입에서부터 경사도를 조금씩 올려 교량 중간부분의 상판을 해수면에서 15m정도 높이면 일반교량을 설치하더라도 100t이상 대형선박의 입.출항이 가능하고 공사비용도 30억원을 줄일 수 있어 승개교량을 일반교량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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