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산]KAL기 또 "아찔"-울산

2일 오후 5시29분쯤 울산시 북구 농소동 울산공항 계류장에서 대한항공 HL7211기의 뒷바퀴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항소방차가 긴급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이날 오후 4시30분 제주공항을 출발한 항공기가 울산공항에 도착, 로딩브리지를 통해 승객을 내리는 과정에서 항공기 뒤편 오른쪽 바퀴에서 연기가 피어나면서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공항측은 이동용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계속 연기가 나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공항측은 사고기의 승객들이 사고기가 착륙한 뒤 로딩브리지로 오는 과정에서 여러차례 정지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진술하고, 랜딩기어의 라이닝이 검게 탄 것으로 미루어 자동제어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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