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환경감시를 위해 일선 군이 운영하고 있는 '명예 환경감시원 제도'가 운영 미숙과 예산부족 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예천군의 경우 자연 환경보존을 위해 12개 읍·면에 28명의 명예환경감시원을 위촉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경비 지원이 전혀 없는데다 환경감시에 대한 전문지식 부족 등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명예환경감시원들은 "군이 명예환경감시원 제도만 마련해 놓고 감시원들이 감시활동을 할 수 있는 경비지원을 전혀 하지 않아 감시 활동을 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환경감시를 위해서 최소한의 교통비·식대등이 뒷받침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천지방의 경우 봄철이 되면서 건물을 신축하거나 수리가 늘면서 하천이나 계곡·들판에 건축폐기물을 버리는 사례가 많은데 단속 실적은 한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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