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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사회 연공형 서열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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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수사회에서도 연공형 서열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지역 주요대학 교수들이 승진 소요연수를 채우고도 연구실적이 모자라 승진심사 신청을 '스스로' 포기하는 경우가 최근 부쩍 늘어난 것. 계명대의 경우 지난 1일자 교수.부교수.조교수 승진에서 대상자 100명중 연구실적 부족 등으로 탈락을 우려한 59명의 교수들이 승진 신청을 포기했다.

대구대도 1학기 승진 심사대상 교원 29명중에서 8명이 심사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대구효가대는 대상자 36명중 7명이 승진을 포기했다.

지난 1일 교육부의 승인을 거쳐 교수26명.부교수 16명.조교수 8명 등 50명의 교수를 승진 임용발령한 경북대의 경우 68명의 승진심사 대상자 중 8명이 연구실적 미달로 아예 승진심사 신청을 하지 않았다.

대학의 한 관계자는 "국제 전문학술지 논문게재 실적요구 등 대학별 승진심사 기준 강화 추세에 따라 연구하지 않는 교수들의 승진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연구실적(교수업적) 심사에서 탈락해 올 상반기 승진에서 제외된 교수는 경북대가 10명인 것을 비롯, 계명대 4명.영남대 4명.효가대와 대구대가 각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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