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젊은층 고학력자 화장.납골, 긍정적

경남도민 41.7%가 자신의 사후 장례방법으로 화장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매장문화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남도가 지난 2, 3월 20세 이상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묘지문제및 화장에 대한 의식'등 31개 문항에 대한 도민의식을 조사한 결과다.

설문결과 대상자들은 자신의 사후 장례방법으로 개인묘지 매장(35.9%), 가족납골묘 안치(26.0%)를 희망하고 있으며 젊은층 고학력자 일수록 화장.납골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묘지에 관한 의식 및 태도조사에서 사후 자녀에게 장례방법에 대해 '유언을 남기겠다'는 응답이 63.7%, 그중 화장을 원하는 사람이 52.9%나돼 화장거부에 대한 도만 정서가 완화된 것을 보여줬다.

그러나 절반 이상이 매장관행에 따른 국토훼손등 묘지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면서도 매장을 선호하고 있었으며 조상의 묘를 잘써야 후손이 잘된다는 풍수지리설을 믿고 있었다. 또 부모 장례는 3일장, 장례예식장 보다는 병원영안실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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