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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알미늄.동국무역 '기업개선작업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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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남선알미늄, 동국무역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워크아웃기업 격려오찬에 초청받았다.

워크아웃이 진행되고 있는 89개 업체중 동아건설,진도,거평제철화학,쌍용건설,동양물산기업,한창 등과 함께 8개 우수사례 업체로 인정받은 것.

이중 남선알미늄은 채권단과의 협조면에서, 동국무역은 전문경영인 선임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선알미늄은 1월 양해각서 체결이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발빠른 구조조정 작업을 펴왔다. 대주주가 경영권을 고집하지 않고 채권단이 파견한 경영관리단에 적극 협조한 것. 자구노력에도 힘을 기울여 98년말 현재 97년 대비 인원 23%, 인건비 43%를 감축했다.

동국무역은 지난달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창업주인 백욱기 명예회장을 퇴진시키고 2세인 백문현 동국방직 사장과 함께 전문경영인인 남윤우 아산전자 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백문현 사장을 제외한 창업주 일가가 모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채권단이 외부수혈로 경영진을 부분 개편한 첫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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