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르 세르게예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13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유고 공습에 대한 항의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지중해에 해군 함정들을 추가 파견하는 한편 나토가 주도하고 있는 보스니아평화안정화군(SFOR)에 참여하고 있는 러시아군을 철수시킬 수도 있다고 위협하고 나섰다.
세르게예프 장관은 이날 미·러 외무장관 회담에서 양국간 이견 해소에 실패한후 러시아는 나토의 공습에 대해 상징적 차원에 그쳤던 기존의 반대보다 더욱 강력한 조치를 검토중이라면서 이처럼 경고했다.
세르게예프 장관은 지중해로 증파할 함정의 수와 파견 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 국가두마(하원)는 이날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러시아와 벨로루시연방에 유고를 가입시킬 것을 승인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 마련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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