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여성상담전화 이용자 크게 늘어

최근 여성상담 전용전화인 1366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포항시 여성전화상담실(구 대흥동사무소 소재)에 따르면 1366 전용전화 이용이 지난 12월 166건에서 1월 204, 2월 252, 3월 325건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는 것.

올들어 접수된 하루 평균 10여건의 상담 내용은 이혼이 230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 폭력 99건, 윤락관련 36건, 성폭력 21건, 미혼모 13건, 가출과 가족문제 등 기타 353건 등이다.

상담실은 이중 11건은 모자일시 보호시설로 안내했고 매맞는 4건은 현장출동을 요청, 해결했으며 고질적인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은 경찰에 고발하는등의 방법으로 처리했다. 상당수는 전문가를 연결시켜 주는 등 좋은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상담중이다.

지난해 1월 문을 연 여성상담실은 국번없이 1366으로 24시간 전화 및 내방 상담이 가능하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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