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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정상축배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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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다이냇이 2년연속 챔피언타이틀 획득에 단 1승을 남겨두었다.현대는 1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현대 걸리버배 99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조성원(16점 3점슛 4개), 이상민(19점 3점슛 2개)의 3점포를 앞세워 체력열세에 허덕인 기아 엔터프라이즈를 99대89로 눌렀다.

현대는 이로써 3승1패가 돼 16일부터 서울로 옮겨 치러질 3연전에서 1승만 거둬도 지난 해에 이어 정상을 차지하게 된다.

승부는 역시 체력에서 갈렸다.

전반을 44대54, 10점차로 뒤진 현대는 3쿼터부터 강압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점수를 쌓아나갔고 기아가 지친 기색이 역력한 마지막 쿼터에 조니 맥도웰(19점18리바운드)과 재키 존스(27점 13리바운드)가 활발하게 골밑을 파고 조성원, 이상민이 외곽포를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3쿼터를 71대73으로 마친 현대는 마지막 쿼터들어 기아를 4분30초동안 무득점으로 묶고 조성원의 3점슛 2개와 맥도웰의 자유투로 점수를 벌려 중반 87대73,14점차로앞섰다.

현대는 이후 기아의 제이슨 윌리포드(20점 7리바운드)와 강동희(15점)에게 3점슛 4개를 허용해 91대87, 4점차까지 쫓겼으나 조성원과 이상민이 잇따라 2개의 3점포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기아는 상승세를 타던 종료 1분전 윌리포드가 무리한 3점슛을 허용하다 실패해 현대의 속공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1쿼터를 23대32, 9점차로 크게 뒤진 기아는 2쿼터에 리드의 골밑공격이 살아나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고비에 실책이 나왔고 정인교(10점)의 3점슛도 빗나가 주도권을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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