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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관 집 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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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농림부장관 집을 털었다는 절도 피의자 김강용(金江龍.32)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19일 새벽 김씨를 앞세우고 서울로 가 김장관의 집을 찾게 했으나 김씨는 김장관이 사는 H빌라와 이름이 같은 황모(52)씨의 집을 김장관의 집으로 잘못 지목했다.

차철순(車澈淳) 차장검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 조사과정에서 김씨가 털었다는 집과 실제 김장관 집간에 차이가 있어 먼저 약도를 그리게 한 뒤 현장검증 형식으로 확인한 결과 엉뚱한 집을 턴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검찰은 현장확인 작업이 야간에 이뤄져 김씨가 집을 잘못 찾았을 가능성이 있음을 감안, 이날 낮 김씨를 동행해 재차 확인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 김씨에게 털린 황씨와 현재 이 집에 살고 있는 집주인을 통해 현관문 잠금장치가 파손돼 수리한 사실과 절도가 발생했던 지난 2월 21∼22일 이삿짐을 싸두었던 사실 등을 확인했다.

황씨는 "22일 이사를 한 뒤 짐을 정리하면서 가로 150㎝ 세로 40㎝의 자수그림 한 점이 없어진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다.

김씨가 턴 황씨 집은 서울 강남구 도곡1동 매봉터널 부근이고 김장관의 집은 강남구 삼성동으로 차이가 있었으나 빌라이름이 같고 44평형에 내부구조도 비슷해 김씨가 착각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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