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일 새천년에 대비, 도시공간 구조를 재편하고 새로 편입된 달성군 지역개발방향을 주내용으로 한 '제7차 도시계획 재정비'를 완료하고 이를 결정고시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도시계획 면적이 종전 767.8㎢ 에서 919.6㎢ 로 늘어났으며 도시기반 시설의 확충 및 정비와 환경친화적인 도시건설을 위한 기틀이 마련돼 1도심, 1신도심, 4부도심의 장기적 개발계획이 수립됐다.
주요결정 내용을 보면 논공·현풍·구지가 대구권 도시계획구역에 통합되고 비도시지역 116.1㎢가 도시계획 구역에 편입됐으며 새로 편입된 기존마을중 50호 이상 마을 36개소는 주거지역으로, 50호미만 108개 마을은 취락지구로 지정됐다.
특히 도심에 기존 2개 공원외에 중구 수창동 연초제조창과 구 중앙초교부지, 동인동 꽃시장 등을 공원지역으로 지정, 도심공원이 5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또 외곽지역에도 6개 공원을 신설함으로써 친환경적 도시조성을 위한 녹지공간 확보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대니산·비슬산 공원과 유원지 주변지역 등 12개소에 최고고도 지구를 지정, 자연경관이 유지되도록 했다.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낙동강변 도로와 금호강변 도시고속화도로 2개노선을 신설하고 창녕방면으로 방사선 도로 1개노선을 증설키로 했다. 이밖에 기존 3개소인 보존지구를 13개소로 확대, 문화유산 보존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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