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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정부서 제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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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건설교통부가 20일 대한항공과 대화를 한 것으로 안다"면서 "문제점을 파악해 정부가 제재를 할 수 있다"고 말해 대한항공에 대해 제재조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박 대변인은 "대한항공의 국제적 신뢰추락은 근본적 대책 없이는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한국에 대한 국제적 신뢰의 추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대한항공 문제는 이제 기업의 문제일 뿐아니라, 국가적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대변인은 대한항공의 경영문제에 언급, "항공사는 사기업이지만 그 자체가 '한국'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항공기를 '국적기'라고 표현한다"면서 "(대통령이 전문경영체제를 언급한 것은) 사기업에 대한 간섭 차원이 아니고, 그런 중요한 기업이 국민과 전세계의 안전을 위해 얼마나 구조개혁을 하고 국가적 기업으로 경영을 잘하느냐를 평가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 "세칭 족벌경영은 그 자체가 좋다거나 나쁘다고 할 수 없다"면서 "대를 이어 경영을 하는 회사들 가운데도 경영을 잘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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