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포항지청 수사과(과장 이제훈)는 20일 시가의 두배에 달하는 금액을 부정 대출해준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강원도 삼척축협 상임이사 박동목(54)씨와 관리상무 박태순(50)씨를 구속하고 신용대리 정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또 담보물건인 토지의 감정가를 부풀려 허위감정을 해 준 ㄷ감정평가사무소 감정사 백모(45)씨를 지가공시및 토지등의 평가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띠르면 구속된 박씨등은 적색거래자로 대출능력이 없는 안모(53)씨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모식품회사 소유토지 1천800여평을 매입 계약만 한 상태에서 담보물건으로 내세워 대출을 부탁하자 시가 4억5천만원 상당의 토지를 10억8천만원으로 허위 감정 평가받아 9억원을 대출, 조합에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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