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29)가 일본 프로골프투어 99기린오픈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97시즌 국내 상금왕인 최경주는 22일 일본 이바라기현 이바라기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단독선두에나섰다고.
홈무대의 호소가와 가즈히코, 이마노 야스하루가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쳐 최경주를 뒤쫓고 있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3번과 7-8번, 12번, 16-17번홀에서 버디를낚았다.
한편 지난 97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종덕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73위에 처져 예선탈락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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