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수산물 가격·시장 동향 휴대폰 통해 실시간 제공

대신정보통신 5월 시범서비스

농어민들이 휴대폰을 통해 손쉽게 농수산물의 가격과 시장동향 등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대신그룹 계열사인 대신정보통신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대신증권 빌딩에서 한국농어민신문사와 공동으로 농수산물 유통정보 사이버서비스 공동사업 추진계약을 맺고 다음달초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요품목에 대한 거래가격과 시황 등 농어민과 농수산물 취급 상인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유통정보를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농어민들과 농수산물 유통상인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국농어민신문사에 신청을 하면 되고 월 이용료는 한가지의 농수산물 정보 이용시 기본이 5천원이고 품목이 늘어날 때마다 요금이 추가된다.

대신정보통신 관계자는 "농어민들의 경우 인터넷이나 PC통신의 보급률이 낮을뿐 아니라 다루기도 힘들어 비교적 조작이 쉽고 농어촌 보급률도 높은 휴대폰에 정보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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