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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상 효행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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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며느리로서 도리를 다 했을 뿐입니다"27일 제42회 보화상 효행상을 수상한 황미자(59.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씨.

그는 지난 95년 6월 보훈처로부터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장진홍(張鎭弘) 순국의사의 손부이다.

26세때 장선생의 맏손자에게 시집와 독립운동으로 가산이 기운 집안을 이끌고 시부모와 8명의 시누이.시동생들을 극진하게 보살펴 온 그는 주위에선 익히 효부로 소문나 있다.

일제때 옥중에서 자결하신 선친을 그리워 하다 속병을 앓으시는 시아버지와 치매증이 있는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지난해말까지 용변을 받아가며 극진히 봉양했다.부모에 대한 효성과 동기간에 대한 우애가 남달라 그는 각 기관단체로부터 수차례 효행 대상자로 추천 받았으나 부모님 생전에 오히려 누가 된다며 극구 사양해 왔었다.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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