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29.주니치 드래곤스)이 화끈한 2루타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방망이가 되살아났다.
최근 공격력이 주춤했던 이종범은 27일 기후 나가라가와 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주니치 공격의 선봉장이됐다.
이종범은 시즌타율이 0.253에서 0.263으로 뛰어올랐고 13대5로 역전승한 주니치는 15승5패로 센트럴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1번타자와 좌익수로 입지를 굳힌 이종범은 1회 첫 타석에서 산뜻한 우전안타를 쳤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고 3회에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주니치가 1대2로 뒤진 5회말 무사 1루에서 통렬한 2루타로 역전찬스를 만들었다.
이종범의 활약에 고무된 주니치는 5회에만 7안타를 집중시켜 대거 7점을 뽑아 단숨에 8대2로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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