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6.LA 다저스)가 역전2루타를 치며 힘겹게 2승을 올렸다.29일 오전 밀워키 카운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다저스와 밀워키브루어스의 원정경기에서 박찬호는 6과 3분의 2이닝동안 8안타 2실점으로 막고 6회 역전 2타점 2루타를 날려 LA다저스의 3대2승리를 견인했다.
박찬호는 LA 다저스가 1대2로 뒤진 6회 2사 1,2루에서 밀워키 선발 우다드에게 중월 2루타를 날리며 역전결승타점을 기록, 투타에서 맹활약했다. 수비에서도 30타자를 맞아 6탈삼진을 잡아내고 볼넷 3개, 8안타 2실점의 호투.
박찬호는 7회 2사 1, 3루에서 마운드를 오난 마사오카에게 넘겼고 구원투수들이 리드를 지켜 2승을 챙겼다.
박찬호는 경기초반에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1, 2회에 한점씩 내줘 부진한 출발을 했으나 이후 구위가 살아나면서 4차례의 실점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 24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타티스에게 한회 연타석홈런을 맞으며 최악의 투구를 한 부진을 씻고 자신감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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