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가 실시한 바다청소에 동원된 선박이 청소 대신 불법조개잡이를 하다 해경에 입건돼 말썽.
포항해경에 따르면 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는 30일 오후 포항 송도.도구해수욕장 일원에서 바다청소를 했는데, 이날 청소작업선으로 동원된 배 1척이 나잠어업에만 어로가 한정된 명주조개 30kg를 불법어획했다는 것.
해경관계자는 "자신들이 주관한 행사에서 어떻게 이럴수가 있느냐"며 혀를 내둘렀고, 청소작업에 함께 참가한 일반 시민들도 "괜히 나와서 망신만 당했다"고 불만섞인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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