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와 LG가 맞붙은 30일 잠실구장에서 판정에 심하게 항의한 해태의 포수 최해식과 김응용 감독, 코치 등 무려 6명이 무더기로 퇴장당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국내 프로야구 사상 한경기에서 한팀의 선수 8명이 퇴장당하는 일은 있었으나 감독과 코치 4명, 선수 1명이 한꺼번에 퇴장당한 일은 처음이다.
이날 사건은 6회 해태 투수 곽현희가 LG 이종열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데 대해 문승훈 주심에게 심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함으로써 비롯됐다.
문 주심은 이어 판정에 강력히 항의하는 해태 김응용 감독과 장채근 코치를 퇴장시켰다가 항의가 계속되자 김성한, 유남호, 이상윤 코치마저 퇴장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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