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용 대구고검장(54)이 3일 법무부에서 열린 제36회 법의 날(5월1일) 기념식에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박고검장은 25년간 검찰과 법무부에 재직하면서 조직관리 및 제도개선, 교도행정 개혁, 주요 시국사건, 대형경제사범 수사 등에 탁월한 업적을 쌓아 이번에 훈장을 받았다.
박고검장은 대검찰청 중수부장(97년8월~98년3월)과 서울지검장(98년3월~99년2월)에 재직하면서 '전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의 금융실명제 위반 고발사건'과 '한보사건'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 등 정국을 뒤흔든 사건을 다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 IMF사태 이후에는 '한국부동산신탁 비리사건'과 '상장회사 약속어음 위조·사기사건' 등 대형경제사범을 척결했다.
경북 선산이 고향인 박고검장은 경북고(43회), 서울대 법대를 졸업(68년)하고 제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지난 73년 검찰에 투신한 뒤 대구지검 차장검사(92년), 법무부 교정국장(95년) 등 요직을 거쳤으며 올해 2월 대구고검장에 부임했는데 차기 검찰총장 하마평에도 오르고 있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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