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희망자가 늘어 나고 있으나 귀농정착자금 지원이 매년 줄어들고 있어 당국의 귀농정착사업이 겉돌고 잇다는 지적이다.
경북 도내에는 최근 5년간 도시에서 사업실패 또는 회사 부도로 실직해 농촌을 찾은 귀농인구가 벌써 2천가구나 되며 귀농문의가 잇따르는등 귀농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2천만원 한도로 지급되는 정착금(연리 5.5% 2년거치 3년상환)이 지난해에 이어 올들어 대폭삭감돼 귀농자중 자금 지원 혜택을 받은 사람은 전체의 10%도 안된다.
최근 경주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귀농상담에 참가한 523명의 귀농희망자들은 정착금 지원이 어렵다는 말을 전해듣고 대부분이 귀농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년 경북지역에는 귀농정착자금 지원액이 3천700만원 밖에 되지 않아 정착금 신청자 30명중 겨우 두가구가 혜택을 입게돼 귀농정착사업이 사실상 중단상태에 있다.
도시서 건설업을 하다 IMF로 실패하고 귀농한 최모(50.경주시 서면)씨는 "농사를 짓겠다는 귀농자들은 영농규모 따라 언제든지 필요한 자금을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업기술센터 한관계자는 "귀농자 지원에 대해 소리만 요란할 뿐 혜택이 적어 용두사미가 되고 있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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