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경제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점심을 못 가져오는 중고생은 최근 5개월새 2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시내 중식지원 대상 학생수는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선 올들어서도 큰폭의 증가를 계속, 지난 11월 중학생 177명 고교생 307명 등 484명이던 결식 중고생이 지난 4월말에는 중학생 461명 고교생 586명 등 1천47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는 것이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7천만원의 추가예산을 요청, 올 예산상의 중식비지원금 규모를 2억9천만원으로 늘리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울산시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결식학생의 증가추세가 올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며 "경제가 지표상으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지만 도시 저소득층의 생활고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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