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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노사정위 복귀 명분찾기

지난 3일 노사정위원회법의 국회 통과로 노사정위 정상화 기운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재계가 노사정위 공익위원 구성에 주목하고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정부는 노사정위법 통과를 계기로 노동계와 재계의 잇단 탈퇴로 불구가 된 노사정위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재계는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방침에 반발, 노사정위 탈퇴를 선언한 만큼 이를 번복할 수 있는 명분을 찾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고위관계자는 "향후 노사정위에 참가할 '공익위원'이 중립적인 인사로 구성된다면 노조전임자 임금문제를 사실상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렇게 된다면 재계가 노사정위에 복귀하는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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